문경시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해 온‘점촌 원도심 지역밀착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이 2월 13일,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민간사업자 간 매입 약정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 체결은 지난 2025년 문경시와 경북개발공사가 맺은‘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실제 주택 건설과 공급을 확정 짓는 핵심 단계다.‘지역밀착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경북개발공사가 이를 매입하여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민간의 시공 능력을 활용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업 대상지는 주거 수요가 높으나 노후화가 진행 중인 점촌동 중앙시장 인근 구도심 일원이다. 총 48세대(청년형 24세대, 신혼부부형 2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설계 단계부터 입주 대상자인 청년과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약 50% 수준으로 고금리 시대에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청년 인구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고, 침체된 중앙시장과 원도심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약정 체결로 상반기 중 착공하여 2027년 말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문경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경북개발공사는 시공 관리와 향후 입주자 모집 및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매입임대주택 조성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문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원도심 재생과 연계한 주거 복지 사업을 확대하여 ‘살고 싶은 문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문경시는 이번 48세대 조성을 시작으로 지역 내 주거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맞춤형 주택 공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종편집: 2026-04-29 00: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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