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은중앙도서관과 영암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사업은 국민의 인문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도서관과 문화시설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문학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204개 신청 기관 가운데 ‘길 위의 인문학’ 600곳, ‘지혜학교’ 260곳 등 총 860곳이 선정됐으며, 포은중앙도서관과 영암도서관은 각각 1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포은중앙도서관은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 인문 프로그램인 ‘지혜학교’ 부문에 선정됐다. ‘영상과 시(詩)로 읽는 대륙의 통찰: 중국 인문학의 지혜와 향기’를 주제로 영상과 문학 작품을 통해 중국 인문학을 살펴보고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암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부문에 선정돼 ‘영일만에서 세계로: 포항 시민과 함께하는 21세기 글로컬 인문학’을 주제로 인문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서양진 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인문학적 가치와 즐거움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